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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열린 광명탄소중립 순환교육 프로그램의 참석자들이 자원회수시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적십자사]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광명탄소중립 순환교육’ 2차 사업을 일환으로 ‘물길 따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생물을 통한 정화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광명시의 주요 수자원 관련 거점인 유용미생물(EM) 생산시설, 노온정수장, 안터생태공원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물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며 생태 정화 과정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연구원이 지난 4월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공동 발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업 확인서의 하나다.
연구원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1차 사업인 광명에코페스타에 이어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대한적십자사 광명시협의회·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시민 참여 촉진자, 환경 교육 지원자, 현장 안전 관리자, 지역사회 연결자의 역할을 맡아 지역 주민과 프로그램을 이어줄 전망이다. 지속적인 환경 활동으로 확산될 수 있게 다리 역할을 하는 셈이다.
광명 에코버스타요 행사 포스터. [사진 제공 = 대한적십자사]
또 연구원은 오는 10월에는 ‘숲길 따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교육은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재활용 체험과 시설 탐방(에코버스 타요), 물부족·정화 캠페인(물길 따라), 도시 숲 생태 탐방(숲길 따라)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메타세쿼이아길, 도덕산 출렁다리, 야생화 단지를 탐방하며 도시 숲의 가치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 등을 체험하는 것이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재활용의 중요성, 물 자원의 소중함, 도시 숲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영만 환경보건기술연구원 원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물의 가치를 깨닫고,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 회복에 동참할 수 있음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광명시협의회 박재철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적십자 봉사원의 활동의 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영 광명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팀 팀장은 “이번 교육은 적십자와 함께 시민들에게 도시숲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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