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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복원·ESG 경영 실천
최근 천연기념물 갯벌 복원 프로젝트서 관계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환경보건기술연구원 제공]
환경부 소관 연구기관인 재단법인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이 공식 후원한 천연기념물 갯벌 복원 프로젝트 ‘기후&생명 직접행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은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지역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고, 미래세대에 건강한 자연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9일 환경보건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약 80명의 시민과 기관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협업의 가치를 실천했다.
정화 대상이 된 ‘말장’은 과거 갯벌 어업에 사용되던 전통 어구다. 나무 말뚝을 일정 간격으로 박아 그물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조류 변화로 갯벌의 펄과 모래가 유실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고, 경관 훼손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및 해양 생물 서식지 파괴 등 복합적인 환경 문제를 초래하고 있어 말뚝 제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백영만 환경보건기술연구원 원장. [사진 출처 = 연구원 제공]
이번 정화작업에서는 1~3m 길이의 목재 말뚝 약 1000여개가 제거됐다. 트랙터, 경운기, 고압분사기 등 전문 장비와 시민 참여가 결합된 민관 협업 모델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실현된 환경보전형 ESG 활동의 대표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영만 환경보건기술연구원 원장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중한 갯벌 생태계 복원 활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ESG 경영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기반의 생태 복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보건기술연구원은 7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린 ‘2025 광명 에코페스타’를 공식 후원하 지역 기반의 환경 축제 지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환경보전, 시민참여,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ESG 실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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